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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.

어느집이나 식사시간에 빠지지 않는 반찬이죠^^

저희는 시댁에서 저희 먹는 김치를 죄다 해주세요~~

 

알타리김치

배추김치

채장아치

동치미

갓김치

깍두기

겉절이 등~ 정말 넘넘 맛있어요~

 

그런데 손큰 울엄마 (전 시어머니 엄마라 해요^^) 김치를 언제나 푸짐하게

만들어 주십니다~

 

맛있게 정성들여 만들어준 김치,

울 네식구가 먹기엔 정말 늘 많아서 남기게 되요... ㅠㅠ

 

그래도 버리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다 먹곤 해요 ^^;;

근데 묵고묵고묵고... 남아서 정말 못먹게 생긴 김치중

곪아서 생으로 먹기도 힘든 김치가 총각김치인데요~

전 그런 총각김치 씻어서 반나절만 맹물에 담궜다가 된장에 조려먹어요~

또 색다른 김치반찬 된다요~~~

 

이번에도 묵은 총각김치 한보시기 있어서 얼렁 된장에 지져서 반찬해봤어요^^

 

 

 

 

 

* 밥수저 계량 *

 

] 재료 묵은 총각김치 냉면대접으로 1대접 , 대파 1뿌리

] 양념 된장 1큰술 ,쇠고기국간장 1큰술 , 향신굴소스 1큰술

] 육수 일반 국멸치 8마리 , 디포리멸치 3마리

 

양념 씻어내고 반나절 묵혀둔 알타리김치를 준비해주시고~

파는 어슷썰고

멸치넣고 육수 만들었어요~ ^^

 

흠~~

요것이 묵어서 못먹게된 알타리 씻고 물에 담궈 묵은내 빼논 알타리에요~

비쥬얼... 정말 묵은내 가득하죠? ^^

 

 

 

요 총각김치 지질때 전 된장에 지진게 시골스러우면서도

맛있더라구요~

된장(이건 시골 집된장이예요~ 울 형님 시댁된장)과 쇠고기 국간장이

알타리지짐을 더욱 맛있게 해준다요~ ^

 

 

만들어논 멸치육수에 된장 먼저 풀고요~~

국간장 넣고~~~~ 살짝만 한 20초간 끓여주세요~~

 

 

 

요건.

이번에 새롭게 넣어본 추가양념인데요.

향신굴소스^^

요녀석 넣으니~ 와~~~~~~~~~~ 아주 혀끝에서 감칠맛이

더 배가되더라구요^^

여하튼~ 굴소스도 1큰술 넣어주니 완죤 맛있어요~~

 

 

요렇게 굴소스 한큰술~ (계량안하고 ㅋㅋ 대충 눈대중이네요^^)

저 흐름성으로 한바퀴 돌면 한큰술 되더라구요 ㅋㅋㅋ

 

 

요렇게 넣고 알타리가 물러질때까지 조려주면 끝!

다 조려서 맛있게 먹었는데......................

애들 뒤치닥거리 하다보니... ㅠㅠ

 

 

완성사진이 없네요 ....

언제나 늘 그렇듯 항상 2프로 부족한 포스팅 ㅎㅎㅎㅎ

언제쯤 완벽하게 포스팅 할 수 있을까요 ㅠㅠ

그래도 이렇게 만들 수 있기만 해도 감사하다는 ㅋㅋ

지금 이 글 쓰는 와중에도 울 아드님 목청떠나가라 울어댑니다.

이제 울 아드님 안아줘야겠어요 ㅎㅎㅎㅎ

알타리조림.

결론은 우리식구들 입맛엔 맛있어서 후다닥

두끼에 다 먹었어요^^

요 방법이 다른분들께도 맛있기를 바랍니다~~~~~~~*^_______________________^*